■ 진행 : 이광연 앵커, 김경수 앵커
■ 출연 : 왕선택 / 통일외교 전문기자, 조진구 /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 간의 한일 정상회담이 15개월 만에 열렸습니다. 강제징용 배상 그리고 수출 규제 그리고 지소미아 문제까지 현안이 산적한데요.
양국 정상이 어떤 의견을 나눴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조진구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그리고 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와 이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조금 더 자세한 내용은 청와대 브리핑을 들어봐야 좀 더 정리가 될 것 같습니다마는 일단 모두발언에서는 솔직한 대화, 관계 개선 의지를 강조를 했습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 결코 멀어질 수 없다 이런 얘기를 했는데. 어떻습니까? 이 발언만 놓고 봤을 때 대화가 진전이 있었을까요?
[조진구]
그렇게 기대를 하고 싶습니다. 사실은 지난 10월 4일날 국회 소신 표명에서 아베 총리가 한국에 대해서 언급을 했었어요. 중요한 가까운 이웃 나라다. 올 초까지만 해도 한국에 대한 언급을 안 했거든요.
조금 변화가 필요했는데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북한 문제를 비롯한 안보 문제에서 한일, 한미일 세 나라가 연계하는 게 중요하다. 그리고 한일 관계 개선을 하고 싶다. 아주 지금까지의 태도하고 발언에 비한다면 아주 전향적인 발언이라고 할 수가 있어요.
말씀하신 것처럼 대통령께서도 똑같은 취지의 말씀을 하셨어요. 그래서 뭔가 직접 정상들이 만나서 의견 교환을 한 게 중요하다는 데 두 정상이 거의 공통의 인식을 하지 않았나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솔직한 대화라는 표현이 등장했는데 앞서서 대통령이나 정상 간의 회담 전에 실무자급이라든지 이런 회담도 있었지만 거기서 입장이 좁혀지지 않았던 것 같거든요.
솔직한 대화라는 표현이 일본에서는 어떻게 보면 자기들 입장을 그냥 얘기하겠다 이렇게 해석할 수도 있는 부분 아닐까요?
[기자]
그렇습니다. 외교협상에서 솔직하다라고 하는 표현은 특별한 의미가 있는데 회담이 끝난 이후에 솔직한 회담이었다라고 표현을 하면 그 말은 곧 싸웠다라는 얘기로 곧바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회담을 하기 전에 솔직하게 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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