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국 정상 "한반도 비핵화 위한 협력 계속하기로"
"북미 대화 통해 실질적 진전 있도록 노력"
아베 "北 탄도미사일 발사, 안보리 결의 위반"
아베 "북미 대화 프로세스 최대한 지원 중요"
한중일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중국 청두에서 3국 정상들은 오늘 낮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교착 상태에 있는 북미 대화가 실질적인 진전이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영수 기자!
3국 정상의 공동언론발표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우선 한반도 평화에 대한 내용 살펴보면요,
정상들은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위한 협력을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또 북미 대화를 통해 실질적인 진전이 있도록 3국이 노력하기로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일본 아베 총리는 북한의 잇따른 탄도미사일 발사가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며 안보리 결의의 완전한 이행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서는 북미 대화 프로세스를 최대한 지원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오후에는 한일 정상회담이 따로 열립니다.
관계 개선의 계기가 될 거라는 기대도 있는데, 어떻게 전망하나요?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오후 아베 일본 총리와 15개월 만에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문 대통령은 앞선 공동언론발표에서 오후 정상회담을 언급하며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어렵게 성사된 정상회담인 만큼 진전은 있지 않겠냐는 기대가 있습니다.
앞서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정상끼리 만나면 진전이 있기 마련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는데요.
일단 일본의 수출규제 문제에 대해서는 정상회담을 앞두고 일부 완화 조치를 취하는 작은 성의 표시를 하기도 했고, 지난 7월 이전 수준을 회복하기 위한 실무 협의도 진행되고 있어서 분위기가 나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한일 갈등의 근본 원인인 강제징용 피해 배상 문제에 관해서는 아직 갈 길이 멀고 오늘 정상회담에서 접점을 찾기도 어려워 보입니다.
문 대통령은 역사 문제와 별개로 양국 협력은 지속하자는 '투 트랙' 접근을 강조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아베 총리는 중국으로 출발하기 직전 이번 한일 정상회담에서 일본의 입장을 확실히 전할 거라고 공언하기도 했습니다.
오늘 정상회담에 앞서 양국 외교장관들이 먼저 만나 만났는데 1년 3개월 만에 갖는 정상회담인 만큼 양국 모두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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