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FAA '北성탄 선물' 대비 민간여객기 경계경보"
미국 연방항공청 FAA가 북한의 고강도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민간 여객기를 대상으로 연말·연초 경계경보를 발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 ABC방송은 북한의 '크리스마스 선물' 언급과 관련해 미국과 한국이 이번 주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시험 발사 가능성에 대비해 높은 경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이는 미 본토 타격이 가능한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발사 등 고강도 도발 가능성을 염두에 둬 '만일의 경우'에 대응하는 조치로 풀이됩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 3일 '연말 시한'을 강조하며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무엇으로 선정하는가는 전적으로 미국의 결심에 달려있다"는 내용의 담화를 발표했고, 이에 따라 성탄절을 전후로 한 ICBM 발사 가능성이 제기돼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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