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베카"
30년 전 이 노래를 불렀던 가수 양.준.일.
독특한 노래에 남들과 다른 머리와 의상.
당시엔 크게 주목을 못 받았죠.
미국으로 건너가 식당 종업원으로 일한다는 소식도 들려왔습니다.
그랬던 그가 돌아왔습니다.
팬미팅도 매진되고, 이른바 신드롬을 만들어내고 있는데 이유가 뭘까요?
단순히 시대의 운을 빗겨 간 재능에 대한 재발견만은 아닌 듯합니다.
누구나 젊은 시절 보석 같은 꿈을 꾸었고, 타이밍이 적절치 않아 또는 현실과 타협하며 미루고 사는데...
그, 안 될 것만 같았던 꿈을 결국 이뤄낸 양준일에 감정이입이 됐던 건 아닐까요?
집값은 오르고 먹고 살기도 팍팍하고 꿈을 한 켠에 묻고 살던 많은 사람들에게 양준일의 스토리는 큰 용기를 주고 있습니다.
여러분, 힘내십시오.
뉴스A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