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연내 원포인트 본회의 열릴까…靑 인사 공방 가열

연합뉴스TV 2019-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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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번지] 연내 원포인트 본회의 열릴까…靑 인사 공방 가열


오늘의 정치권 이슈, 김상일 시사평론가 민현주 전 국회의원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이인영 원내대표가 '4+1 협의체'의 이견을 인정하면서, 충분히 뛰어넘을 수 있다고 했습니다. 선거법 연내 처리 가능성 있다고 보십니까?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선거법, 검찰개혁법, 민생법안까지 해를 넘기지 말자고 했는데요. 이해찬 대표도 '원포인트 본회의'를 강조했습니다. 일단 패스트트랙 법안들을 뒤로 미루겠다는 건가요? 시간표를 늦추면 다른 정당들이 스스로 움직일 거란 계산이 깔려있는 걸까요?

이인영 원내대표. 특히 한국당에 대한 압박의 메시지를 내놨습니다. 끝내 거절한다면 국민의 명령을 집행하겠다고 했습니다. '4+1' 처리를 염두에 둔 발언일까요?

이런 위성 정당, 일종의 자매 정당에 대해 한국당은 벼랑 끝에서 내놓은 전략이라고 항변하고 있습니다. '4+1'이 불법적인 제도를 만들었기 때문에 이렇게 대응할 수 밖에 없다는 겁니다.

과거 '친박연대'를 떠올려 보면 18대 총선에서 13%의 정당 득표를 얻었거든요? 하지만 한국당의 의지대로 우리 국민들이 '비례한국당'으로 움직일지도 미지수 아닙니까?

실제로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할 경우, 위성 정당과 같은 부작용 우려가 있는 만큼, 결국 선거법을 둘러싼 셈법은 더 복잡해질 수 밖에 없겠어요?

한국당은 지난 16일부터 계속 집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다소 우려스러운 폭력 사태까지 발생하면서 다른 정당들이 비난을 쏟아내고 있는데요. 황교안 대표는 이와 관련해 불공정한 보도를 한다면 '삼진아웃제'를 적용하겠다는 대응책까지 내놨습니다. 당 안팎에선 이런 행보에 대한 우려의 시선도 있을 텐데, 황교안 체제 안에서 쓴 소리를 하기 쉽지 않은 상황으로 보여요?

한편 청와대는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를 지명하면서 큰 짐을 내려놓았는데요. 후속 개각과 청와대 비서실 참모진 개편도 속도를 낼지 주목되는데요?

대통령의 '복심'으로 꼽히는 윤건영 국정기획상황실장 역시 총선 출마를 결심했다고 하는데요. 총선 국면에서 청와대 역시 인력난에 시달리지 않을까요?

청문회 후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자진 사퇴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장, 차관급으로 다시 발탁되면서 '돌려 막기 인사'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여요? 전문성을 고려한 인사라지만, 장관과 차관 도덕성의 기준이 다를 수 있을까요?

최윤희 차관의 임명에 대해서도 '보은 인사'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대선 당시 문 대통령을 지지하는 체육인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한국체육산업개발 대표로 선임됐을 당시에도 낙하산 인사 논란을 피할 수 없었죠? 물론 문화체육부 제2차관은 체육을 담당하는 자리니까요. 전문성을 고려한 발탁이라는 주장, 어떻게 보십니까?

민주당 검찰 공정수사 촉구특별위원회가 울산 사건에 대한 특검 도입을 잠시 보류한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의 공정한 수사가 이뤄지지 않으면 특검을 추진하겠다는 건데요. 사상 초유의 여당발 특검, 당 내에서도 신중히 하자는 목소리가 나온 거죠?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은 임동호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수첩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송병기 수첩을 확인했다는 건데요. 김기현 전 울산시장도 이 업무수첩에서 '임동호 자리 요구'라는 문구를 봤다고 주장했습니다. 한국당이 관련해 임종석 전 실장과 조국 전 수석, 한병도 전 수석 등 8명을 고발했습니다. '하명수사'에 이어 '부정선거'라는 주장을 이어가겠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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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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