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체감 종일 영하권…주말 아침 강추위

연합뉴스TV 2019-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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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체감 종일 영하권…주말 아침 강추위

[앵커]

찬바람에 체감추위는 더 강합니다.

이번 추위는 주말인 내일 아침까지 이어지겠고, 이후 추위가 차츰 물러갈 텐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캐스터]

네, 차고 건조한 날씨 속에 대기의 건조함은 날로 강해지고 있습니다.

부산과 울산, 창원 지역에서만 내려졌던 건조주의보도 그 밖의 동해안 지역으로 오늘 오전 11시를 기해서 확대됐는데요.

불씨 관리 잘해 주셔야겠습니다.

서울은 어제도 영하권의 추위 보였고요.

오늘도 아침기온 영하권에서 출발하면서 추웠습니다.

낮에도 찬바람 불며 쌀쌀한데요.

오늘 낮 기온 서울 2도, 춘천 3도, 대전 4도까지 오르는데 그쳐 어제보다 1~2도가량 더 낮겠습니다.

특히 오늘 밤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져 주말인 내일 아침, 추위의 기세가 가장 강하겠습니다.

서울의 아침기온 영하 5도, 내륙 곳곳으로는 영하 10도 안팎으로 내려가는 만큼 옷차림 든든히 하시기 바랍니다.

그래도 내일 낮부터는 온화한 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오르겠고요.

추위도 수그러집니다.

다만 서쪽 바람과 함께 낮은 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주말인 내일 오후, 수도권과 강원영서지역에 눈발이 조금 날릴 수 있겠고요.

충청 이남 지방으로는 국외먼지의 유입으로 공기 질이 탁하겠습니다.

일요일 늦은 밤에도 중북부지역에 눈이나 비가 조금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그래도 휴일 아침기온이 영상권으로 올라서고 나면 다음 주는 추위 걱정 없겠고요.

평년을 웃도는 날씨 속에 비 소식이 잦겠습니다.

월요일에는 중부지방에 크리스마스에 걸쳐서는 충청 이남 지방과 영동지역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청계천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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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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