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안팎에서 나흘째 패스트트랙 반대 집회를 이어가고 있는 자유한국당이 자신들에게 우호적인 이른바 우파 유튜버들의 국회 출입을 허용하라며 유인태 국회 사무총장을 찾아가 실랑이를 벌였는데요.
3선 의원을 지낸 유인태 사무총장이 어떻게 대응했을까요?
직접 보시죠.
[이만희 / 자유한국당 의원 : 마치 군사정권 시절보다 더합니다. 제가 왔다 갔다, 의원들이 왔다 갔다하는 데도 요만한 쪽문, 한 사람 다닐 만한 쪽문을 열어놨어요. 자유로운 통행을 막아놓은 것, 이제는 풀어 주셔야 해요.]
[유인태 / 국회 사무총장 : 모든 집회는 우리 국회 내규 위반입니다. (정당 행사입니다!) 정당 행사는 그동안 묵인해 왔는데 그날도 조용히 한 시간 만에 평화롭게 마친다고 해서….]
[박대출 / 자유한국당 의원 : 독재국가나 가능한 일이지 어떻게 민주국가에서 입맛에 맞지 않는 뉴스를 내보낸다고 (유튜버 출입을) 원천적으로 통제하겠다, 이게 말이 되는 발상입니까?]
[유인태 / 국회 사무총장 : 천6백 명이나 출입 기자가 있는데 무슨….]
[유인태 / 국회 사무총장 : 버스 막고 하는 게 하고 싶어서 하겠어요?]
[김한표 / 자유한국당 원내수석부대표 : 그거는 강제적으로 (출입을) 캔슬을 시켰기 때문에 일어난 일이지, 그냥 뒀으면….]
[유인태 / 국회 사무총장 : 왜 저러냐 했더니 사무총장이 문 열라고 해서 저런 일이 생겼다고 해 가지고 유인태 X 됐습니다. 아주 그냥.]
조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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