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에서 유족들이 종합병원 진료실 침입해 의사 폭행 / YTN

YTN news 2019-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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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6일) 오후 2시쯤 충남 천안 순천향대학교병원 진료실에 의료 과실을 주장하는 유족들이 침입해 난동을 부린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병원 측은, 지난 8월 병원에서 치료받다 숨진 여성의 유족들이 진료실에 침입해 문을 잠그고 의사를 때렸으며, 이를 말리던 간호조무사에게도 폭행을 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피해 의사는 얼굴과 손 등을 다쳐 입원했고 정신과 치료도 받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피의자들이 사망자의 두 아들로 조사됐으며, 어머니 치료에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이문석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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