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극우정치 선동" 한국당 "총력 저지"...정국 표류 여전 / YTN

YTN news 2019-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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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어제 국회 농성 사태를 두고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에 대해 극우 정치의 선동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패스트트랙을 저지하기 위해 잠시 뒤 국회에서 규탄대회 열 예정이어서 긴장감이 팽팽해지고 있습니다.

국회 연결해 보겠습니다. 최민기 기자!

조금 뒤면 한국당의 규탄대회가 예정돼있는데, 국회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잠시 뒤 오후 2시부터 패스트트랙 법안 폐기를 촉구하는 자유한국당의 규탄대회가 이어집니다.

황교안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와 소속 의원, 그리고 당원들도 참석합니다.

어제부터 시작해 오는 19일까지 나흘 동안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열리는 규탄대회입니다.

여기에 같은 시각 의원회관에서 우리공화당 행사도 열려, 이른바 '태극기 부대'도 대거 참석할 것으로 보여 어제와 같은 국회 난입 시도가 재현될지 벌써부터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어제 국회는 애초에 약속된 계단을 넘어 본청 정문까지 밀고 들어온 집회 인원들로 출입문을 전면 봉쇄하고 경찰력을 긴급 투입하는 등 온종일 몸살을 앓았는데요.

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앞선 어제 집회에서 우리가 이겼다, 승리자라고 밝혀 정치권 공방이 커지는 상황입니다.

국회 사무처는 앞선 사태에 유감을 표명하며 예상되는 집회에 대해선 출입 조치를 강화하기로 해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어제 사태로 여야 갈등도 더 커지는 거 같군요?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어제의 국회 농성 사태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어제는 국회 침탈의 날, 참사의 날이라며 황교안 대표의 극우 공안정치로 민의의 정당인 국회가 철저히 유린 됐다고 질타했습니다.

즉각 최고 수준의 수사에 착수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황교안 대표는 물론 설훈 최고위원 폭행에 연루된 집회 관계자들을 고발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인영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난동의 한복판에서 황교안 대표는 우리가 이겼다, 정부의 굴복을 받아낼 때까지 싸우자며 불법 시위를 선동했습니다.]

당직자가 폭행을 당한 정의당도 이를 백색테러로 규정하고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정의당은 이정미 전 대표를 포함한 국회의원들이 어제 사태와 관련해 한국당 농성장을 항의 방문하는 과정에서 양측의 고성이 오가기도 했습니다.

[이정미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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