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 만에 베트남을 동남아시안 게임 축구 금메달로 이끈 박항서 감독이 전지훈련을 위해 선수단과 함께 입국했습니다.
박 감독은 오늘(14일) 아침 6시쯤 베트남 23세 이하 선수들을 이끌고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박 감독과 베트남 선수단은 경남 통영에서 8박 9일 동안 내년 1월 열리는 아시아 챔피언십 대회를 준비할 계획입니다.
귀국 기자회견에서 박 감독은, 조국에 계신 국민의 많은 응원과 격려 덕분에 베트남에서 잘할 수 있었다면서 대한민국의 명예와 책임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박항서 /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조국에서 많은 응원과 격려로 인해 베트남 국민으로부터 많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항상 대한민국의 명예와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 앞으로도 더 노력하겠습니다. 대한민국에서는 저보다 유능한 지도자가 많고 젊은 지도자, 유능한 지도자가 많습니다. 저 나이로서는 축구 감독으로서 시대는 끝났다고 생각하고 있고, 저는 제 조국이지만 대한민국 감독 자리는 잘 맞지도 않고 욕심도 없습니다. 제 시대는 끝났다고 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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