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 갑질 논란...얼차려·성희롱 발언까지 / YTN

YTN news 2019-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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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재윤 앵커
■ 출연 :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 손정혜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여교수의 갑질논란이 불거졌는데요. 경북 구미에 있는 한 사립대학교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여교수가 학생들에게 단체 얼차려는 물론이고 성희롱 발언까지 해서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먼저 학생들의 얘기부터 들어보고 오겠습니다.

[항공서비스학과 학생]
학생들에게 운동장을 돌게 했습니다. 그런데 열이나 이런 게 맞지 않으면 그 자리에서 앉았다 일어나를 시켰고 또 복학생 선배에게는 땅에 머리를 박으라는 행위를 시키고….

[항공서비스학과 학생]
스카프를 어떻게 매는지 보여준다고 했는데 앞뒤 몸을 만지면서 너는 앞뒤가 똑같다느니 속옷은 왜 이런 색깔을 입어냐느니 말해서…. 교수님한테 찾아가서 이건 아니라고 말씀드렸는데도 승무원이 되려면 어쩔 수 없다고….


항공서비스학과 학생들의 얘기입니다. 승무원이 되고자 하는 학생들의 얘기를 들어봤는데요. 상당히 심각한 갑질 행동이 드러났어요.

[오윤성]
제가 알고 있기로는 아마 이분이 금년 3월달에 임용이 됐다 그래요.

그런데 이 일이 발생된 것이 4월이라고 하니까 실제로 교수가 되고 난 뒤에 한 달 만에 일이 발생됐다라고 하는데 아마 항공서비스학과라고 하는 학과의 특성상 교수가 취업에 굉장히 영향력을 많이 발휘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나온 여러 가지 것들을 보게 되면 학교 운동장에서 학생들 구보를 시키고 머리를 박게 하고. 이것도 학생들을 단합시키려고 하는 그런 목적이었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고요.

또 미스코리아 대회에다가 학생들을 동원하거나 또는 수업시간에 아까 얘기 나왔던 성희롱 발언 이런 것들이 지속적으로 있었다라고 하는데. 특히 현장 실습을 빙자해서 학점 그리고 임금을 주겠다라고 하면서 전남의 한 리조트에 학생 12명을 보냈는데요.

거기에서는 전공과 전혀 무관한 객실 청소라든가 이런 메이드 업무를 시켰다고 합니다.

그러고 난 뒤에 실습을 하게 해 준 데 대해서 고맙게 느끼는 학생들 같은 경우는 본인에게 그만한 상당의 약 2만 원 정도에 해당되는 생필품을 카카오톡으로 보내라, 이런 얘기까지 나오고 있는데. 심지어는 방학 때 학생...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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