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단속을 피해 도주하다가 신호등을 들이받은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25살 A 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지난 10일 10시 20분쯤 경기도 평택시 비전동에서 음주 단속을 하던 경찰관이 감지기를 들이대자 달아났습니다.
A 씨는 40m가량 차를 몰고 가다가 신호등 기둥을 들이받은 뒤 멈췄고, 이 과정서 도주를 제지하던 경찰관이 다치기도 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면허 취소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84% 상태로 차를 몰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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