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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추미애 법무부 장관 후보자 지명..."개혁성과 정치력 평가" / YTN

YTN news 2019-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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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어제 검증 보고 받고 바로 지명 발표
개혁성과 정치력에 무게 둔 법무 장관 인선 평가
장관 임명되면 취임 직후 ’개혁 드라이브’ 전망
검찰총장 제외한 대대적인 검찰 간부 인사 예상


문재인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을 공석인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습니다.

지난 10월 14일 조국 전 장관이 자진사퇴한 이후 52일 만입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신호 기자!

지난달부터 추미애 의원이 장관 후보자로 가장 유력하게 거론돼 왔는데 문 대통령이 오늘 지명 발표를 했군요?

[기자]
네, 민주당 추미애 의원이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습니다.

문 대통령은 어제 추미애 후보자에 대한 검증 완료 보고를 받고 오늘 바로 지명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국 전 장관 사퇴 이후 52일 만의 지명입니다.

추미애 후보자는 대구 출신으로 판사를 하다가 정치에 입문했습니다.

제15대 총선에서 국회의원이 된 뒤 다섯 차례 국회의원에 당선됐고 더불어민주당의 당 대표까지 지낸 유력 정치인입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 발표 듣겠습니다.

[고민정 / 청와대 대변인 : 판사·국회의원으로서 쌓아온 법률적 전문성과 정치력, 그리고 그간 추미애 내정자가 보여준 강한 소신과 개혁성은 국민들이 희망하는 사법개혁을 완수하고, 공정과 정의의 법치국가 확립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추미애 의원,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까지 지냈는데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한 것 어떤 의미로 해석할 수 있을까요?

[기자]
고민정 대변인 발표대로 이번 법무부 장관 지명은 개혁성과 정치력에 무게를 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퇴 이후 검찰개혁을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인사가 개혁의 바통을 이어받아야 한다는 점에서 민주당이 청와대에 추미애 카드를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문회를 거쳐 장관에 임명되려면 한 달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이는데 취임 직후부터 강한 검찰 개혁 드라이브가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2년 임기가 보장된 검찰총장을 제외하고 검찰 간부들에 대한 대대적인 인사도 뒤따를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추미애 의원 법무부 장관 지명은 김기현 전 울산시장 주변 '하명 수사' 논란 등으로 청와대와 검찰의 갈등이 격화되는 가운데 이뤄져 향후 법무부와 검찰의 관계 설정이 주목됩니다.


내년 총선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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