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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기가 빼어난 슈퍼스타 중 일부는 상대 선수의 거친 태클에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과장된 액션으로 넘어지는 이들이 있다. 개중에는 페널티박스 안에서 부러 주심의 눈을 속여 페널티킥을 유도해 ‘다이버’라는 멸칭으로 불린다. 하지만 네이마르만큼 주말경마사이트 경멸적 표현을 전 세계적으로 받은 선수가 있나 싶다.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브라질은 탈락했지만, 네이마르 이슈는 여전히 뜨겁다. 문제는 부정적으로 그렇다는 데 있다. ‘삼바 군단’의 에이스라는 무게감보다는 주심과 관중들의 눈을 속이고, 상대 선수를 자극하는 ‘사기꾼’이라는 인상이 크다는 점이다.
네이마르는 러시아 월드컵 내내 자신의 경기력이나 득점 상황보다는 그라운드에 나뒹구는 모습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 네이마르가 드러누운 시간만 14분에 달한다는 보도가 나오는가 하면, 코스타리카전에서는 주심의 눈을 속이려다 VAR에 딱 걸려 망신을 사기도 했다. 멕시코전에서는 주말경마사이트 문제의 장면이 나왔다.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