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 "마늘보다 마늘새싹이 더 몸에 좋아" / YTN

YTN news 2019-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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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채소의 새싹이 웰빙 식품으로 인기를 끌면서 새싹채소 소비가 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국내 연구진이 마늘과 귀리 새싹의 효능을 새로 밝혀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문을 닫은 학교를 고쳐 만든 일명 식물공장.

교실에 5단 높이의 틀을 설치해 마늘의 싹을 재배합니다.

마늘을 심어 싹이 트면 5일에서 1주일 만에 수확할 수 있습니다.

마늘 새싹은 마늘보다 철분과 칼슘이 8배 많고 간 기능과 혈당을 개선하는 알라닌도 20배나 많습니다.

반면 매운맛과 마늘 냄새는 훨씬 적어 다양한 요리에 쓰거나 건강 기능성 제품으로 생산이 가능합니다.

약 2년에 걸친 준비 끝에 올해 10월부터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했는데 인터넷 쇼핑몰이나 로컬푸드, 호텔 등으로 판매가 늘고 있습니다.

[윤우수 / 마늘 새싹 생산 농장 대표 : 대형마트라든지 고급 식자재로 활용하게 되면 소득이 많이 늘어날 것이고 따라서 지역사회에서도 같이 농가소득에도 기여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세계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인 귀리의 새싹도 새삼 주목받고 있습니다.

귀리 새싹의 추출물이 아토피 피부염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이밖에 보리 새싹은 고지혈증과 당뇨병, 숙취 해소 등에, 땅콩 새싹은 골다공증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연구결과 나타났습니다.

[함현미 / 농촌진흥청 농업연구사 : 추위에 견디는 작물들은 추위에 견디기 위해서 이차 대사산물을 많이 생성합니다. 이런 식물들은 종자에 비해서 기능성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기능성 식품으로 각광 받고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자체 개발한 새싹 관련 기술들을 특허 출원하고 상품화를 위해 업체에 이전하는 등 새싹 관련 산업을 적극 지원할 방침입니다.

YTN 김학무[[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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