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부가 주중 미국대사를 불러 홍콩 사태에 대한 관여에 항의한 데 이어 양제츠 정치국원도 미국을 비난했습니다.
중국 외교정책을 총괄하는 공산당 중앙 외사위원회 판공실 주임인 양제츠 정치국원은 미 의회의 '홍콩 인권법안' 통과와 관련한 신화통신 인터뷰 형식을 빌려 미국을 공격했습니다.
양제츠 주임은 "중국의 단호한 반대에도 미 의회가 법안을 통과시켰다"면서 "중국 내정에 간섭하는 것은 국제법에 위배된다는 엄정한 입장을 이미 미국 측에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홍콩 문제는 순전히 중국의 내정으로 어떤 외부세력도 간섭할 수 없다"면서 "중국의 주권 수호 의지와 1국가 2체제 방침은 확고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홍콩 인권법과 관련해 지난 20일 주중 미 대사대리를 초치한 데 이어 어제(25일) 다시 테리 브랜스태드 미국대사를 불러 강력히 항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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