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 처리 안건 오른 선거법 개정안 부의 D-1
이인영 "타협하자…황 대표 단식, 공감 못 받아"
나경원 "대통령, 패스트트랙 무효 선언해야"
변혁 유승민 의원, 단식 투쟁 황교안 대표 방문
신속 처리 법안, 패스트트랙에 올라가 있는 선거법 개정안의 본회의 부의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의 긴장은 더욱 고조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구체적인 안에 대해 협상을 하자고 손을 내밀었지만 자유한국당은 일단 올라간 선거법 개정안을 철회해야 협상할 거라며 날을 세웠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주영 기자!
선거법 개정안 부의를 하루 앞둔 여야 분위기 먼저 전해주시죠.
[기자]
패스트트랙에 올라 있는 선거법 개정안 부의, 다시 말해 국회 본회의로 안건을 보내는 절차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부의 이후 국회의장이 법안을 상정하면 곧바로 표결에 들어갈 수 있는데요.
때문에 선거법 개정안 처리 여부를 두고 지난해부터 치열하게 싸워온 정치권에서는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일단 대화와 타협을 하자고 제안하고 나섰습니다.
특히 선거법 개정안과 공수처 법안 철회를 요구하며 단식을 이어가는 한국당 황교안 대표를 향해 국민 공감을 얻지 못하는 단식이라고 말하며 압박했습니다.
반면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황 대표가 목숨을 건 투쟁을 하고 있는데 정부 여당이 면피성 방문만 하고 있다며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최종 책임자인 문재인 대통령이 나서 패스트트랙 무효 선언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여야가 강 대 강 대립을 하고 있는 가운데 오늘 오후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는 일단 만납니다.
첨예한 갈등을 뚫고 타협점을 찾을지, 아니면 극한 대결 국면을 이어갈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만큼이나 총선을 앞둔 야권의 큰 이슈는 바로 보수 통합인데요. 오늘 아침 유승민 의원이 황교안 대표를 찾아갔다고요?
[기자]
네, 오늘 아침 바른미래당 비당권파를 이끌고 있는 유승민 의원은 청와대 앞에서 단식 투쟁을 벌이고 있는 황교안 대표를 방문했습니다.
사전에 예고되지 않은 전격적인 방문이었는데요.
유 대표는 방문 이후 기자들에게 황 대표의 기력이 많이 떨어진 것 같다며 단식 중단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보수 통합과 관련한 이야기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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