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발생한 갈치잡이 어선 대성호 화재 사고와 관련해 밤샘 수색 작업이 진행됐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성과는 없었다고 하는데요,
현장 연결하겠습니다. 박종혁 기자
밤샘 수색 작업이 이뤄졌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해경과 군 그리고 민관이 합동으로 수색 밤샘 수색 작업을 벌였습니다.
하지만 11명 실종자 가운데 한 명도 찾지는 못했습니다.
민관군경 합동 구조팀은 밤사이 함정 등 18척과 항공기 5대를 동원해 수색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야간 조명탄 160여 발을 쏘면서 수색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실종자 11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입니다.
간밤에 이어 새벽부터 실종자 수색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합동구조대는 함정 등 27척을 동원하고 항공기도 9대 투입할 예정입니다.
다만 오늘도 기상 상황은 별로 좋지 않습니다.
오늘 오전까지 사고 해역에는 바람이 초속 10내지 16m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파고도 2에서 4m로 높게 일 것으로 전망돼 수색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해경은 표류 예측 시스템을 가동해 수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대성호에 대한 인양 작업도 검토할 예정인데요.
제주대학교 소속 3천 톤급 아라호가 9시 반에 사고 해역으로 출항합니다.
오후 2시쯤 사고 해역에 도착해 선미는 우선 인양하고 선수 인양 계획도 세운다는 계획입니다.
사고 소식을 듣고 선원 가족들이 어제 이곳 제주로 와 대기하고 있습니다.
현재 가족분들은 모두 15명인데요, 대부분 거의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며 소식을 기다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베트남 선원 3명의 가족 6명도 통영에 차려진 대책본부에서 소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서 YTN 박종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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