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종원 앵커
■ 출연 : 윤호중 / 민주당 사무총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공정과 혁신 그리고 미래. 더불어민주당 총선기획단이 내건 가치들입니다. 내년 총선을 위한 공약 개발과 인적 쇄신 과정에 이 가치들이 반영되도록 하겠다는 뜻입니다. 더뉴스가 민주당과 한국당의 총선기획단 출범을 계기로 두 정당의 내년 총선 전략과 준비 상황을 알아보는 연쇄 인터뷰를 기획했습니다. 하지만 민주당만 일정 조율에 합의돼 인터뷰를 진행하게 됐다는 점 미리 말씀드립니다. 여당 총선기획단장을 맡고 있는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초대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저희가 보통 정당에서 사무총장 하면 당대표가 계시고 바로 밑에서 당 살림을 책임지시는 분이잖아요. 그러면 총선기획단장은 어떤 역할인가요?
[윤호중]
사무총장은 인사, 재정 그리고 조직을 담당하고 있는 그야말로 당의 살림을 맡고 있는 역할이고요. 기획단에서는 본격적인 총선 체제로 전환하기 전까지 총선 체제를 어떻게 꾸리고 그다음에 총선 전략을 어떻게 만들어갈 것이냐. 또 그리고 홍보라든가 정책 공약 이런 것들을 준비해서 선거대책위원회가 만들어지면 그 성과물을 대책위원회로 넘겨서 실행하게 하는 그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어깨가 무거우실 텐데 이 기획단과 관련된 자세한 얘기는 뒷부분에 가서 해 보고 며칠 전에 첫 번째 인재 입당 발표가 있으셨어요. 직접 정론관에 나오셔서 소개하는 걸 저도 뉴스를 통해서 봤었는데 사실 첫 번째라는 상징성이 있잖아요. 그런데 그거에 비춰봤을 때 인지도가 그렇게 높은 분들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어떤 다른 전략이 있는 겁니까?
[윤호중]
인지도 말씀을 하시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해당 분야 또 해당 지역에서는 상당히 인지도도 높고 또 능력도 인정받고 있는 분입니다. 이를테면 김용진 전 차관의 경우에는 예산 관료를 30년 하고 예산 담당 기재부 2차관까지 한 아주 유능한 공직자 출신이고요. 또 김학민 교수 같은 경우에는 국가균형발전전략을 수립하는 데 적극적으로 참여한 바 있고 또 4차 산업혁명을 지방에 어떻게 접목시키느냐, 이런 것들을 해 온 경제 전문가이기도 합니다.
또 황인성 전 수석, 이분 같은 경우에는 우리나라 1세대 시민사회활동가라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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