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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직업의 섬세한 세계’ 코너로 꾸며졌다. 클래식 지휘 퍼포머로 활동하고 있는 제주경마 김현철이 초대됐다.
“한 달에 얼마 버느냐”는 박명수의 질문에 김현철은 “개그맨 일만 할 때보다는 못 버는 게 맞다. 그때는 잡다한 일이 제주경마 많았다”면서 “지금은 일을 가린다. 수입이 많지 않지만, 행복도는 높다”고 답했다.
박명수는 박수를 치며 김현철의 답변을 제주경마 높이 평가했다.
김현철은 “아내가 제주경마 아이에게 비싼 유아원을 보내고 싶다고 했다. 그래도 제주경마 아이를 비싼 유아원에 보낼 수 있는 정도다. 월세를 낼 수 있는 수준이다. 자가 제주경마 집도 따로 있다. 관리비도 밀리지 않고, 낼 수 있는 정도다”고 설명했다.
[한겨레]
서울 마포구에 사는 제주경마 직장인 김정민(33)씨는 지난 3월 4박5일 일정으로 혼자 홍콩 여행을 떠났다. 김씨는 8인실 도미토리룸에 머물며 미국, 필리핀, 호주 등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과 어울렸고, 홍콩 도심 축제에도 참여했다. 김씨는 “결혼한 뒤에는 회사 안에서도 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