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현지 시간 13일 오전 차량에서 폭탄이 터져 7명이 숨지고 7명 이상이 다쳤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나스라트 라히미 아프간 내무부 대변인은 시내 카사바 지역에서 폭발이 발생했으며, 사상자 수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차량 폭발 현장 인근에는 아프간 내무부와 외국계 비정부기구 건물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번 테러의 대상이나 배후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앞서 아슈라프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은 수감 중인 탈레반 조직원 3명과 탈레반에 납치된 외국인 2명을 맞교환하고 평화협상 촉진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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