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이 주류인 세상입니다.
정부는 물론 기업과 개인 모두 정보와 사생활 유출을 걱정하고 있는데요.
국내 연구진이 해커들의 움직임을 곧바로 찾아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이정우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 정부 기관의 사이버 안전을 관리하는 '과학기술사이버안전센터'입니다.
하루 2천만 건의 보안 데이터가 들어오고 있지만, 이를 관리하는 담당자는 단 16명에 불과합니다.
물리적으로 역부족입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해커 침투를 99.9% 이상 차단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국내 연구진이 AI, 즉 인공지능을 활용해 일반적이고 정상적인 업무를 사전에 가려내고 해커의 침입을 정확하게 차단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송중석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과학기술사이버안전센터 : 각 분야의 데이터를 자동으로 학습해서 각 분야에 최적화된 인공지능 모델들을 자동으로 개발될 수 있게 지원해 주는 시스템입니다.]
대규모 자료 수집과 가공부터 최종 단계까지 모든 과정을 사용자 요구에 따라 논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지능화된 해커까지 막아낼 수 있는 이 기술은 국내 인공지능 전문 기업에 선급 기술료 3억 원을 받고 이전돼 본격적인 상용화에 들어갔습니다.
특히, 연구와 기업 현장의 다양한 경험 등을 통해 드러난 다양한 장애를 극복해 활용성이 높습니다.
[이혁로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과학기술사이버안전센터장 : 이번 인공지능 기술 개발로 인해서 사이버 안전 분야에도 해커 업무는 이제 안전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창과 방패와 같은 해커와의 싸움.
정부출연연구기관과 전문기업의 융합 기술이 갈수록 지능화, 다양화하는 해커의 기세를 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YTN 이정우[
[email protected]]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온라인 제보] www.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191113084007341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