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 현지시간 12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한 이례적 표적 공습에 나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이슬라믹 지하드'의 고위 간부가 사망했습니다.
이후 가자지구에서 로켓 수십발이 이스라엘로 발사되고 이스라엘이 추가로 가자지구를 공습하는 등 팔레스타인 무장세력과 이스라엘의 군사적 긴장이 높아졌습니다.
로이터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이란의 후원을 받는 이슬라믹 지하드의 고위 사령관인 바하 아부 알아타를 공습으로 살해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아부 알아타가 최근 로켓포 공격을 해왔으며 또 다른 임박한 '테러 계획'을 꾸미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동트기 전 가자시티 세자이아 지구에 있는 알아타의 집에 대한 공습으로 그의 부인도 숨졌고 다른 2명이 다쳤다고 의료진 등은 전했습니다.
공습 직후 팔레스타인 무장세력은 로켓포 약 150발을 이스라엘 쪽으로 발사했다고 이스라엘 매체가 전했습니다.
이번 로켓포 공격으로 이스라엘 중부도시 야브네에서 1명이 경상을 입는 등 이스라엘인 여러 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가자지구의 로켓포 공격에 맞서 이스라엘군은 전투기들과 탱크들을 동원해 가자지구의 이슬라믹 지하드의 무기생산·보관 시설과 훈련 캠프 등을 대대적으로 타격했습니다.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보건당국은 이날 이스라엘군의 추가적인 가자지구 공습으로 25세 팔레스타인인 1명이 숨지고 다른 3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숨진 팔레스타인인은 4명으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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