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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인생’ 15회 (극본 소현경/연출 김형석)에서 서지안(신혜선 분)은 무거운 짐을 혼자 짊어지려 했다.
서지안은 자신이 아닌 쌍둥이 동생 서지수(서은수 분)가 진짜 최은석이란 사실을 알고 고민하던 중에 최도경(박시후 분)에게 먼저 진실을 일본경마 고백했다. 최도경은 엄청난 비밀에 경악했고, 서지안은 그런 최도경에게 40주년 이벤트를 끝낼 때까지만 기다려 달라고 눈물로 부탁했다. 일본경마 이벤트 준비를 끝내고 자신이 직접 진실을 밝히겠다는 것.
그 시각 서지수는 최근 서지안의 뜻밖 행동을 곱씹었다. 서지안은 서지수에게 “지수야, 너 전에 왜 나한테 가지 말라고 일본경마 했어? 너였으면 정말 안 갔을 거야?”라고 물었고, 서지수가 “응”이라고 답하자 서지안은 “그래, 너였으면 안 갔을 거야. 미안해. 일본경마 네 말 안 듣고 와서 미안해”라고 사과했던 것. 서지수는 서지안이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