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 입동인 오늘, 내륙 곳곳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며 올가을 들어 가장 추웠습니다.

매서운 입동 추위에 서울에는 첫 얼음이 관측되기도 했는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신미림 캐스터!

한낮인데도 많이 춥다고요?

[캐스터]
겨울이 시작된다는 절기에 걸맞게 매서운 입동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서울은 아침 기온이 1.1도까지 떨어지며 올가을 들어 가장 추웠고, 지난해보다 9일 늦게 첫 얼음이 관측되기도 했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12도까지 올랐지만, 찬 바람이 불며 체감 온도는 8도에 머물고 있습니다.

외출하실 때는 따뜻한 겉옷으로 보온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강원 북부 동해안에는 낮 동안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오늘 아침 강원도 철원 김화읍의 기온이 비공식 기록으로 -8까지 떨어졌습니다.

관측소 기준 공식기록도 파주가 -5도를 기록했는데, 13년 만에 가장 추운 입동이었습니다.

입동에 찾아온 첫 겨울 추위는 다행히 주말인 내일 낮부터 풀리겠는데요.

하지만 일요일에는 오후에 서해안을 시작으로 밤에는 전국에 비가 오겠고 이후 수능일인 다음 주 목요일에는 서울 기온이 -2도까지 떨어지면서 이번보다 더 심한 입시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특히 수능일 새벽 충남과 호남 등 서해안 일부에는 비나 첫눈이 내릴 가능성 있습니다.

당분간 주기적으로 겨울 추위가 찾아오면서 기온 변화가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험생은 물론 노약자와 어린이들은 감기 걸리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8_20191108145420713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