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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른바 '고영태 녹음파일'의 실체를 일본경마사이트 오늘(12일)도 집중 보도하겠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측은 이 파일의 일부 내용을 근거로 최순실 국정 농단 사건의 판이 바뀌었다 이렇게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내용은 최순실의 사익 추구를 뒷받침하는 내용이라는 점을 어제 보도했습니다. 그런데 이 파일에는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이 얼마나 가까운 사이인가를 그대로 보여주는 일본경마사이트 대목도 나옵니다. 물론 돈벌이를 위해서 그 친분을 일본경마사이트 이용했다는건데 심지어 대통령은 최순실 없으면 아무 일도 못한다 이런 얘기까지 등장을 합니다.
지난 2015년 4월 7일.
고영태 씨는 김수현 씨, 최철 문체부 장관 일본경마사이트 보좌관을 만난 자리에서 "VIP는 이 사람 없으면 아무것도 못해. 뭐 하나 결정도"라고 말합니다.
여기서 VIP는 일본경마사이트 박근혜 대통령, '이 일본경마사이트 사람'은 최순실 일본경마사이트 씨입니다.
특히 일본경마사이트 고 씨는 "글씨 하나 연설문 토씨 하나 여기서 수정을 보고 새벽 늦게라도 오케이했다"고 설명합니다.
최 씨가 대통령 연설문을 토씨 하나까지 수정한다는 걸 강조한 겁니다.
대화가 있던 시점은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