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총선기획단이 '이기는 선거'를 목표로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
회의에 참석한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야당이 발목을 잡지 않도록 다수 의석 확보가 중요하다며, 문재인 정부가 성공적으로 개혁을 마무리하고 당이 재집권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선거라고 말했습니다.
총선기획단 단장인 윤호중 사무총장은 '일하는 국회, 민생 국회'를 만들 총선이 돼야 한다며, 이번 총선에 대한민국의 운명이 달렸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기획단에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논란 당시 소신 발언을 이어온 비주류 금태섭 의원과 여성·청년 위원을 다수 기용하고 '공정, 혁신, 미래'를 핵심 키워드로 잡았습니다.
특히 이른바 '조국 사태'를 거치며 중도층을 이탈하게 한 '공정' 문제에 집중해 후보자들의 도덕성 검증 기준을 강화하고 자녀 입시 부정 여부를 철저히 검증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나연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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