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라디오 "굿모닝뉴스 박재홍입니다"와 함께하는 1분 영어.
월드뉴스 속 오늘의 영어 한마디는 "What has gotten into you? - 도대체 무슨 생각이야?"입니다. 이런 표현은 언제 사용할까요?
프랑스 풍자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가 이탈리아의 지진 희생자들을 파스타 요리로 묘사한 만평을 내놓아 논란입니다.
샤를리 에브도는 지난 주 발간된 잡지에서 ‘이탈리아식 지진’이라는 제목으로 지진 희생자들을 3종류의 이탈리아 파스타에 비유한 만평을 게재했습니다. 특히 시신들이 켜켜이 들어간 그림은 밀가루 반죽을 쌓아 먹는 요리인 ‘라사냐’라고 묘사했는데요. 샤를리 에브도의 만평에는 “이탈리아 지진으로 약 300명이 죽었다. 지진이 ‘알라후 아크바르’(‘신은 위대하다’는 뜻의 아랍어)라고 외쳤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는 설명도 있었습니다.
당연히 이탈리아는 경악했습니다. 이탈리아인들은 지난해 1월 샤를리 에브도가 이슬람 연관 테러를 당했을 때 ‘내가 샤를리다’라는 글을 같이 게시하며 연대감을 보였는데 그만큼 배신감이 크다고 하지요.
전문가들도 샤를리 에브도가 최근 “‘표현의 자유’를 넘어섰다”는 비난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상대에게 너무 황당하다는 표현을 쓸 때 할 수 있는 표현입니다.
무슨 일이야? 너 뭐 잘못 먹었니?
what has gotten into you?
매일 아침 1분만 투자하면 영어가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