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라디오 "굿모닝뉴스 박재홍입니다"와 함께하는 1분 영어.
월드뉴스 속 오늘의 영어 한마디는 "love me, love my dog - 나를 좋아한다면 내 모든 것을 좋아 해줘"입니다. 이런 표현은 언제 사용할까요?
최근 인도 SNS에서 반려견 때문에 이미 결혼을 약속한 남자와 파혼을 한 여성의 스토리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인도 뉴델리에서 애널리스트로 일하고 있는 한 여성이 약혼남과 SNS에서 나눈 대화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공개가 된 것인데요. 대화창을 보면 약혼남은 '답변을 듣고 싶다. 나는 우리 사이에 개가 끼어드는 게 싫다. 우리 침대 위를 들락거리는 것도 싫고. 사실 우리 엄마도 개를 별로 좋아하지 않고 말야'라고 덧붙였습니다. 남자는 '개를 좋아하는 것은 한때일 뿐이야'라면서 설득하려 하지만, 여성은 '아니. 절대 한때가 아니야. 나는 누군가를 위해 내 개를 포기할 수 없어'라고 답합니다. 그러자 결국 약혼남은 '그럼 부디 그 개랑 결혼하시든가'라고 비아냥대고, 여성 역시 '이렇게까지 무례한 말을 하는구나'라며 파혼을 선언합니다.
현지 네티즌들은 현재 이 문제에 대해 찬반 의견이 뜨거운데 대체적으로 '어찌 개 한 마리 때문에 사랑을 포기할 수 있냐'란 의견이 우세적이라고 합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파혼을 선언하기 전 여성은 남성에게 이렇게 말했을 겁니다.
love me, love my dog
나를 좋아한다면 내 모든 것을 좋아 해줘!!
매일 아침 1분만 투자하면 영어가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