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cutView] 예술로 살펴본 북한의 오늘

노컷브이 2019-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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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2시쯤 서울 중구 서소문동에 있는 서울시립미술관.

입구에 들어서자 먹과 나무만으로 이뤄진 병풍이 호기심을 자극했다. 작품명은 ‘금수강산’. 비단을 수 놓듯이 아름다운 산천이라는 뜻이 담긴 작품이었다. 임진강을 형상화한 강물 위에 달항아리들이 흐르는데 단절과 경계를 넘어 하나가 될 강과 산을 꿈꾸는 작가의 소망이 담겨있었다. 뒤를 돌아 작품 후면을 살펴보니 검은색 지지대들이 그대로 노출돼 있었다. 감옥처럼 답답한 현실을 보여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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