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적인 수사권과 기소권이 보장된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고 있는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이 9일 오후 여의도 새정치민주연합 중앙당사 점거농성에 돌입했다.
세월호 참사 유가족와 대책위 관계자 10여명은 이날 오후 새정치민연합 당사를 항의방문한뒤 점거 농성에 돌입했다.
이날 오후 광화문에서 열린 문화제가 끝난 뒤 참가자 수백여명도 새정치연합 당사 앞으로 몰려와 밤늦게까지 촛불문화제를 열었다.
이들은 "11일에 열릴 예정인 의원총회에서 새누리당과의 합의안을 철회할 때까지 농성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