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일본의 사과를 받을 필요가 없다는 문창극 총리 후보자의 서울대 강의 내용이 알려지면서 즉각 사퇴를 촉구하는 각계 각층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새누리당 내부에서도 초선 의원들을 중심으로 문 후보자의 사퇴와 인사 검증 시스템 혁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일고 있는 등 파문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그러나 문 후보자는 "위안부 관련 발언은 형식적인 사과가 아니라 잔정성 있는 사과가 중요하다는 취지"였다고 해명하면서 사퇴 요구를 일축하는 등 버티기로 일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