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8시 50분쯤 정부 서울청사에서 대학생 10여 명 김기춘 비서실장과 남재준 국장원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기습시위를 벌였다.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해 행동하는 대학생'이라고 밝힌 이들은
직원들이 출근하는 틈을 타 청사 안으로 진입한 뒤, 세월호 참사에 대해 정부의 책임을 물으며 김기춘 비서실장의 해임과 내각 총사퇴를 요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연좌농성을 벌였다.
이들은 출동한 경찰에 의해 20여 분만에 모두 경찰에 연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