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이 8조3000억원에 달하는 창군 이래 최대 무기도입 계획인 차세대전투기(F-X) 사업의 마지막 관문인 가격입찰이 방위사업청의 제시한 기한내에 마무리되지 못했다.
방위사업청은 지난 18일부터 28일까지 가격 입찰을 진행했으나 28일 입찰에서도 예산 범위(8조 3천억원)안에 들어온 업체가 없어, 7월 2일부터 추가적인 가격입찰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주 경쟁에는 F-35A를 내세운 미국 록히드마틴과 F-15SE의 보잉, 유로파이터의 유럽항공방위우주산업(EADS)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