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1.4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을 장착한 한국지엠의 소형 SUV 트랙스가 드디어 모습을 공개했다.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는 20일 신차 쉐보레 트랙스(Trax) 신차발표회를 갖고, 25일부터 본격적인 국내 판매에 들어간다.
한국지엠 세르지오 호샤(Sergio Rocha) 사장은 "쉐보레 트랙스는 GM의 글로벌 차량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탄생한 첫 글로벌 소형 SUV로, 개발 전 과정이 한국을 중심으로 이뤄졌다"며, "트랙스는 도심형 SUV를 의미하는 ULV(Urban Life Vehicle) 세그먼트를 국내에 처음 소개하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트랙스는 총 60개월의 개발 기간을 거쳐 탄생했으며, 한국을 비롯한 세계 각지에서 100만km 이상의 내구성 테스트와 주행 시험, 다양한 충돌 테스트 등 검증을 마쳤다.
트랙스는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유럽을 포함, 전 세계 140개국 이상의 시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