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는 21일 일본의 독도 침탈과 역사 왜곡을 규탄하고 이의 중단을 촉구하는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철회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외통위는 이날 열린 전체회의에서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으로부터 독도와 한·일관계에 대한 현안보고를 받은 뒤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결의안 주요 내용은 일본 방위백서의 독도 영유권 주장 철회 촉구, 한·일 선린우호 관계 훼손에 대한 우려와 경고, 우리 정부의 치밀한 대응 강조 등이다.
한편, 외통위는 오는 27일 전체회의를 열어 일본군 위안부 피해에 대한 일본 정부의 사과와 배상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기획 / 제작 : 김송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