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운영위원회가 대통령 비서실과 국가안보실 등을 상대로 국정감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 문제 등이 주요 쟁점으로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우리도 북한 못지않게 미사일을 발사하고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주영 기자!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 지금도 진행되고 있죠?
[기자]
네, 오늘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국회 운영위 국정감사는 오후를 거치며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국정감사는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김상조 정책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통령비서실과 국가안보실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전 질의에서는 잇따르는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관련해 여야 의원들의 질의가 집중됐습니다.
이에 대해 정의용 실장은 북한 못지않게 우리도 미사일 실험과 발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 실장의 말 들어보겠습니다.
[김정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우리도 이런 단거리미사일 발사 실험을 하고 있습니까?]
[정의용 /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 상세하게 밝힐 수는 없습니다만 북한 못지않게 북한보다 적지 않게 미사일 시험 발사를 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볼 때는 북한이 개발하고 있는 미사일 능력은 우리 안보에 위중한 위협이 된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대북 문제 이외에 어떤 사안을 두고 공방이 이어졌나요?
[기자]
네, 일단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의원들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에 집중했습니다.
한국당 의원들은 오전 본질의 시작 전부터 조 전 장관의 인사검증 서류, 청와대 출입 자료 등을 요청하면서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는데요.
의원들은 오전, 오후 질의에서 모두 청와대 인사검증 실패와 이후 두 달 동안의 혼란에 책임지고 노영민 비서실장이 물러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러한 공세에 맞서 더불어민주당은 한국당 황교안 대표를 직접 겨냥했습니다.
민주당 김영호 의원은 과거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가 처음 체결될 당시 졸속으로 진행됐고, 당시 총리였던 황 대표에게도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야권에서는 경제성장률 하락에 대한 정부 정책이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나왔고, 대통령의 정시 확대 발언과 관련이 기존 정책 기조와 엇갈리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이어졌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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