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관광 재개를 추진하는 시민·사회단체가 300명 규모의 관광객을 모집해 금강산 개별 관광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금강산 관광 재개 범강원도민운동본부는 강원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금강산 방문을 희망하는 300명 정도를 모집해 2개월 내 통일부에 방북신청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운동본부는 "중국이나 유럽 관광객이 찾고 있는 것처럼 금강산 개별관광은 대북 제재 대상이 아니라"며 국민 염원을 모아 전국에서 방북단을 모집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본부는 또 금강산 관광 21주년인 다음 달 18일 강원도 고성에서 각계 대표가 참가하는 평화회의를 열고, 12월 중 미국 의회와 UN을 방문해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을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지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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