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시작된 날이죠.
그래서 오늘 당초 월요일 11시쯤에 국회의장과 여야 3당 원내대표들의 정례회동이 있는데요.
오늘 한 20분 정도 늦어진 상황이었습니다.
국회의장과 3당 원내대표가 지금 만난 상황이고요.
공수처법 등 검찰개혁 법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검찰개혁 법안의 쟁점은 설치 여부 그리고 부의 시점인데요.
한국당은 공수처 설치 자체를 반대하고 있고 민주당과 바른미래당은 각각 당의 백혜련 안과 권은희 안을 두고 의견 조율이 필요한 상황이라서요.
오늘 어떤 접점을 찾을지 주목되는 상황이고요.
오늘 만약에 합의 도출이 안 되면 문희상 의장은 사실상 내일 본회의에 부의하겠다 이런 입장입니다.
부의는 본회의에서 심의가 가능한 상태가 됐다는 의미인데요.
상정은 법안을 실제 본회의에서 의사일정으로 다루는 것이라서 패스트트랙 안건은 부의 후 60일 이내 상정이죠. 여기에 대해서 어떤 접점이 찾아질지도 지켜봐야 될 것 같고요.
현장 오디오가 있으면 들어볼까요?
오늘 이 검찰개혁 법안과 함께 또 하나 다뤄질 내용이 선거제 개혁 법안인데요.
어제 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한국당이 논의에 참여한다면 국회의원 정수 10% 확대가 가장 바람직하다, 이걸 본격 화두로 꺼냈는데 지금 각 당의 셈법이 다 다른 상황입니다.
오늘 여기에 대해서도 어떤 여야 간의 의견이 있을지 주목되는 상황인데요.
관련해서 합의 내용이 들어오는 대로 저희가 또 속보로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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