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울산에서 10대 중학생이 친구 4명을 태우고 승용차를 몰다가 도로 옆 가드레일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등 10대 2명이 숨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우준 기자!
사고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사고가 난 건 오늘 새벽 2시 반쯤입니다.
울산 양정동에 있는 도로에서 15살 김 모 군이 몰던 승용차가 인도 쪽에 설치된 가드레일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승용차에는 김 군을 포함해 5명이 타고 있었는데요.
이 사고로 운전대를 잡았던 김 군과 뒷자리에 타고 있던 동갑내기 동승자 한 명 등 모두 두 명이 숨졌습니다.
나머지 3명은 크게 다치지는 않고, 사고 뒤 자력으로 빠져나왔습니다.
승용차에 타고 있던 10대 5명은 모두 친구인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승용차는 차에 타고 있던 학생 5명 가운데 한 부모님 소유로 파악됐습니다.
10대 학생들은 경찰 조사에서 동네를 한 번 돌아보려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김 군의 운전 미숙으로 차량이 갓길로 돌진한 것으로 보고 음주 운전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우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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