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
설마, 우리나라에 굶는 사람이 있을까 했는데...얼마 전 30대 남성이 마트에서 빵과 라면을 훔친 이유는 그야말로 "배 고파서"였다고 합니다.
업무 중에 허리를 다쳐 장애등급을 받은 그는 거주지가 일정치 않아 기초수급 혜택조차 받을 수 없었죠.
열흘 동안 아무 것도 못 먹고, 누워만 있다가 도둑질을 하고 만 건데요.
그래도, 망연자실 삶을 포기하기엔 우리 주변엔 따뜻한 사람들이 여전히 많습니다.
선처를 해 준 그 마트 주인처럼 말이죠.
'역경'을 거꾸로 읽으면 '경력'이 된다고 하죠.
'내 힘들다', 거꾸로 읽으면 '다들 힘내'가 됩니다.
날씨는 갑자기 추워졌지만, 마음은 따뜻한 계절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힘내십시오.
뉴스A 마칩니다. 주말은 조수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