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박상연 앵커
■ 출연 : 호사카 유지 / 세종대 독도종합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오전 이낙연 국무총리와 아베 총리가 만났습니다.
20여 분, 얼어붙은 한일관계에 비춰보면 턱없이 부족한 시간이지만 경색국면을 주도해 온 일본 정상과의 회담이라는 점,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가 전달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작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성과를 예단하는 것도 무리인 상황입니다.
전문가의 견해 들어보겠습니다.
호사카 유지 교수 세종대 독도종합연구소장님 전화 연결되어 있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십니까?
[호사카 유지]
안녕하십니까? 아이 내일 독도의 날 앞두고 울릉도에 가 계신다고요?
[호사카
유지] 내일 독도의 날이자 울릉군의 군민의 날이기도 합니다. 거기서 제가 울릉도, 독도 발전에 공로가 있다고 하여서 명예 울릉군민증을 수여해 주신다고 하여서 오늘 들어왔습니다.
명예 울릉군민증은 조례가 있어서 울릉군에서 발의해서 의회가 승인해서요.그렇게 수여해 주시는 상당히 권위 있는 군민증이라고 합니다.
교수님께서 받게 되신다면 몇 번째로 명예군민증을 발급받게 되는 건가요?
[호사카 유지]
제가 20번째라고 들었습니다. 한국사람뿐만 아니라... 저는 한국사람이지만 외국인에게도 주어진다고 하고 울릉도에 살고 있지 않는 경상북도 주민이 아닌 사람이 대상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렇게 들었습니다.
시청자분들께 다시 한 번 말씀을 드리자면 울릉군 명예군민증은 독도 발전에 기여한 사람에게 수여되는 것입니다.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교수님, 오늘 이낙연 총리와 아베 총리 회담이 인터뷰 주제지만 독도 얘기를 한 가지만 더 해 보겠습니다.
독도는 한국 땅이다라는 걸 우리 국민은 당연하게 알고 있지만 외국인들에게는 설명이 필요한 부분이 있습니다. 어떤 근거를 제시하면 명확히 이해시킬 수 있을까요?
[호사카 유지]
내일 독도의 날이고요. 1900년 10월 25일에 울릉군이 설정되었고요.
거기에 당시 고종황제가 독도를 울릉군, 당시는 울도군이라고 했는데 거기에 섬으로 정확하게 고문서에 기재를 한 날이기도 합니다.
그것이 가장 큰 근거라고 할 수 있고요.
그리고 일본이 그 이후에 독도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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