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요금 인상으로 촉발된 칠레 산티아고 시민들의 시위가 격화하는 과정에서 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비상사태 선포 이후에도 계속된 시위로 도시가 극심한 혼란 속에 빠지자 칠레 정부는 지하철 요금 인상을 취소하기로 하고 야간 통행금지령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시위대 기세가 전혀 수그러들지 않고, 밤 시간대 약탈과 방화가 계속되면서 인명 피해까지 발생하게 된 것입니다.
칠레 수도 산티아고에서는 지난 6일 정부의 지하철 요금 인상 발표 이후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이 주도하는 반대 시위가 이어져 왔습니다.
지하철역과 건물 방화, 상점 약탈이 이어지면서 산티아고 지하철 운행이 전면 중단되자, 피녜라 칠레 대통령은 지난 19일 새벽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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