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창덕궁에서는 과거시험 재현 행사가 열렸습니다.
보시다시피 수백 명이 참여했는데요. 실제로 조선 후기 과거시험에서도 경쟁률이 1000대 1을 넘어설 만큼 치열했다고 하는군요.
합격만하면 가문의 영광, 입신양명의 대박을 이룰 수 있었으니 그때나 지금이나 상황은 비슷했나 봅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수험생들의 대학 지원 시기가 다가왔습니다.
엄마 찬스, 아빠 찬스, 거기에 조부모의 재력까지 갖춘 누군가.
그리고, 길고 긴 입시지옥을 혼자 헤쳐가야 하는 누군가.
경쟁이 결코 악은 아니지만 문제는 방법이겠죠.
조국 전 장관 사퇴 이후 자사고 외고 폐지에 이어 정시확대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학생과 학부모들은 혼란스럽기만 합니다.
과연, 바뀌는 교육제도는 공정한 리그가 될 지 말입니다.
뉴스A 마칩니다. 주말은 조수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