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리 워싱턴 - 미국의 아들 - 공식 예고편 - Netflix
새벽 3시, 비가 쏟아지는 사우스플로리다. 켄드라 엘리스-코너(케리 워싱턴)가 경찰서 대기실에서 불안과 근심에 잠겨있다. 아들 자말이 돌아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 애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걸까. 누구도 그 질문에 답해주지 않고, 분노는 커져만 간다. 하지만 백인인 아이 아버지 스콧(스티븐 패스퀄)이 나타나자 경찰의 태도도 바뀐다. 아들의 행방을 알아내려는, 절박한 시간. 그동안 켄드라는 위기에 처한 부부 관계와 더불어, 미국의 무의식을 지배하는 인종적 편견, 서로 다른 인종과 계층으로 인한 시각의 충돌을 마주한다. 《미국의 아들》은 브로드웨이에서 성공한 연극을 각색한 작품. 현대사회의 인종적 역학과 제도적 긴장을 감동적으로 묘사해 평단의 찬사를 받았다. 연극 무대에 섰던 제러미 조던과 유진 리도 같은 역할로 영화에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