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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광주시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광주 북부소방서 산하의 한 119안전센터에서 일하던 최모(37) 소방교가 최근 근무지를 다른 119안전센터로 옮겼다. 마권판매사이트 본인의 희망에 따른 근무지 마권판매사이트 이동이다.
최 소방교가 운전하던 119구급차는 지난달 2일 광주의 한 교차로에서 심정지 환자 이송 중 신호를 위반하면서 마권판매사이트 교통사고가 났다. 심정지 상태의 환자 김모(91ㆍ여)씨는 사고 마권판매사이트 이후 사망 판정을 받았다.
최 소방교는 더는 구급차 운전도 하지 않고 있다. 새로 옮긴 119안전센터에서는 마권판매사이트 그동안 해온 응급환자 이송 업무가 아닌 화재진압을 하고 있다. 최 소방교의 동료는 “트라우마의 영향으로 마권판매사이트 보인다. 동료들이 격려하고 있지만, 죄책감에서 벗어나기 힘든 것 같다”고 말했다.
구급차 운전 등 구급 업무는 소방관들 가운데에도 응급구조사 2급 이상 등 일정 자격을 갖춰야만 할 수 있다. 화재진압 역시 중요한 임무지만, 1분 1초가 사람의 생명과 직결돼 현장 경험이 중요하게 마권판매사이트 여겨진다. 2015년 임용된 최 소방교는 화재진압 대원을 거쳐 상당 기간 마권판매사이트 구급대원으로 일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