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검찰 개혁 끝을 보겠다”…11월 사퇴설엔 ‘묵묵부답’

채널A News 2019-10-13

Views 4



조국 법무부 장관은 검찰 개혁에 대해 "끝을 보겠다"고도 했습니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조기 사퇴설에 대해서는 답을 피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조국 구하기용' '수사 방해용' 회의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어서, 김윤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쏟아지는 관심에도 말 없이 국회에서 열린 회의에 참석한 조국 법무부 장관.

공개 발언에서 어제 서초동 집회를 의식한 듯 "검찰개혁에 대한 국민 열망이 헌정 사상 가장 뜨겁다"고 입을 뗐습니다.

개혁 대상인 검찰도 이런 흐름에 함께 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조국/ 법무부 장관]
"대검찰청 역시 자체적인 검찰 개혁 조치를 발표하며 검찰개혁의 큰 흐름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검찰 개혁의 시계는 되돌릴 수 없습니다."

하지만 아직 안심할 수는 없다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조국/ 법무부 장관]
"이번에는 무슨 일이 있더라도 끝을 봐야 합니다. 흐지부지하거나 대충하고 끝내려고 했다면 시작하지 않은 것보다 못하다고…"

한 시간 가량의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조 장관은 11월 사퇴설에 대한 질문에 답하지 않았습니다.

[조국/ 법무부 장관]
(검찰 개혁에 속도를 내는 이유가 장관님의 명예로운 조기 퇴진을 위한 것이란 이야기도 있는데요?)
"…"

자유한국당은 여권의 당정청 협의회에 대해 "수사 방해 회의이자 조국 구하기용 가짜 검찰개혁 회의"라고 비판했습니다.

채널A뉴스 김윤수입니다.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