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검찰 추가 증거, 서유열 허위 증언에 근거" / YTN

YTN news 2019-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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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에 딸을 부정 채용시킨 혐의로 재판을 받는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이 이석채 전 KT 회장과 만난 시기와 관련해 검찰이 추가로 제출한 증거를 반박하며 거듭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 오전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리는 공판에 출석하면서 이 전 회장을 만난 시점이 2011년이라는 서유열 전 KT 사장의 증언은 거짓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자신의 주장에 맞서 서 전 사장이 지난 2009년 저녁 모임에 참석할 수 없었다며, 검찰이 제출한 통원과 입원 치료 내역은 허위 증언에 기초한 만큼, 추가 증거로 볼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검찰 측을 향해 이 전 회장과 만난 시점이 2011년이라는 서 전 사장의 증언을 입증할 수 있는 증거를 제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앞서 김 의원과 이 전 회장 측은 각각 개인 수첩과 비서 일정표 이메일 등을 근거로 저녁 모임은 2011년이 아닌 2009년이라며, 당시 김 의원 딸이 대학생인 만큼 채용과 전혀 관계없는 시기였다고 진술했습니다.

하지만 검찰 측이 2009년에는 서 전 회장이 쇄골 골절로 수술까지 해 저녁 모임을 할 수 없는 시기였다는 추가 증거를 제출하면서, 이들에 대한 1심 선고가 연기됐습니다.

이형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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