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에도 YTN으로 태풍 피해 상황을 보여주는 제보가 속속 들어오고 있습니다.
남해안 곳곳에서는 도로가 침수되거나 하천이 범람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함께 보시겠습니다.
가장 먼저 오늘 밤 8시쯤, 마산 합포구 월영동 상황입니다.
건물 주차장 앞쪽에서 찍은 영상으로 보이는데, 도로가 완전히 물에 잠겨 작은 하천으로 변했습니다.
주차된 차량은 절반 이상이 물에 잠겼고, 무릎 아래쪽까지 물이 들어 차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역시 같은 거리의 모습입니다.
시민의 무릎 위쪽까지 물이 올라와 있습니다.
곧 인도 위까지 물이 들어찰 것으로 보이는데 시민들도 걱정스러운 모습으로 지켜보고 있습니다.
도로는 완전히 물에 잠겨 있고요, 일부 상가도 침수돼 서둘러 물을 퍼내고 있습니다.
이번엔 마산 종합 터미널 인근인데요,
터미널 앞 사거리 일대가 온통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차량들은 뒤엉켜 도로는 완전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멀리서 교통 정리를 하고 있는 모습도 보이는데요, 차량 정체를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입니다.
물이 가득 들어 차 어디가 도로이고, 어디가 인도인지조차 구분하기조차 쉽지 않습니다.
다음으로 비슷한 시간대 경남 창원시 합포구의 모습이 보이실 텐데요
차량 안에서 찍은 모습입니다.
마찬가지로 도로 위로 물이 들어 차 차량이 서행 중인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번엔 차량 밖에서 휴대 전화로 찍어 보내주신 영상인데요,
화면에서 보이듯 강한 빗줄기가 그칠 줄 모르고 쏟아지고 있고 도로 위로 넘친 빗물은 물살이 워낙 거세 길을 건너는 시민들의 모습이 위태로워 보입니다.
다음으로 조금 앞선 상황을 보시겠습니다.
오후 6시 40분쯤 경남 통영시 용남면에서 보내주신 영상입니다.
건물 위쪽에서 찍은 것으로 보이는데 건물 앞 도로가 완전히 물에 잠겨있습니다.
적어도 높이가 1m 이상은 돼 보이는데, 차량이 완전히 물에 잠겨 옴짝달싹 못하고 있습니다.
태풍이 상륙하면서 피해가 더 커지지 않을까 걱정되는데요,
지금이라도 미리미리 대비할 수 있는 부분은 서두르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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