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개혁" 대규모 인파..."조국 사퇴" 맞불 집회도 열려 '긴장 고조' / YTN

YTN news 2019-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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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동 검찰청사 앞에는 지난주에 이어 조국 법무부 장관을 지지하고 검찰 개혁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지난주보다 집회 규모가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현재 서울중앙지검 앞 도로가 모두 통제된 상태입니다.

조국 장관 사퇴를 촉구하는 맞불집회도 열리고 있어 검찰청사 주변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지금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나혜인 기자!

많은 인파가 나와 있는 것 같은데, 얼마나 모였나요?

[기자]
제가 나와 있는 이곳 서초동 검찰청사 주변은 그야말로 인산인해입니다.

조국 장관을 지지하는 사법적폐청산 범국민 시민연대가 40여 분 전인 저녁 6시부터 대규모 촛불 문화제를 시작했는데요.

지난 주말 첫 토요일 집회보다 훨씬 많은 인원이 일찌감치 모여 조 장관에 대한 검찰 수사를 비판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몰려든 시민들의 함성이 너무 커 지금 제 목소리도 제대로 들리지 않을 정도인데요.

한꺼번에 많은 인파가 모여 통화나 SNS에 통신 장애가 생길 정도입니다.

주최 측에서는 오늘 이곳에 10만 명이 넘는 대규모 인원이 모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 토요일 집회에 3만 명이 모였다고 하는데, 오늘은 부산과 대구, 청주 등 지방에서 버스를 빌려 상경한 참가자들도 많습니다.

이들은 검찰이 사상 초유의 법무부 장관 자택 압수수색을 강행하는 등 조 장관의 가족과 주변을 먼지털기식으로 과잉 수사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이어 청와대와 정치권에 정치검찰을 파면하고, 고위공직자 비리수사처 설치를 비롯한 검찰 개혁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사전 집회를 앞두고 일찌감치 참가자들이 모여들어 중앙지검 앞 5개 차로가 이미 오후 2시부터 통제됐는데요.

본 집회를 앞둔 지금은 반포대로 양방향 전 차로가 통제된 상황입니다.

잠시 뒤 저녁 8시부터는 집회가 끝난 참가자들이 거리 행진에 나설 예정입니다.


건너편에서는 조 장관을 반대하는 맞불 집회도 열리고 있다는데, 충돌 우려는 없나요?

[기자]
보수 성향 시민단체인 자유연대는 건너편 대검찰청 청사 앞에서 오후 5시부터 조 장관 사퇴를 촉구하는 맞불 집회를 열고 있습니다.

주최 측 추산 2천 명 규모인데요.

반대편 검찰 개혁 촉구 집회가 검찰 수사를 압박하고 있다며 맞대응에 나선 겁니다.

이들은 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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